나의 이야기

도서관

위키옵틱스 2012. 3. 9. 10:28

홀로 서기하려니 책 사기도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도서관을 이용해야겠다 생각하고 집근처에 있는 "경기평생학습관"을 가보았습니다.


4년 전에 만들어 놓은 회원증에 주소 확인해서 대출가능하게 만들어 놓고 도서관 2층 3층을 둘러 봅니다.

광부품 도면 그리는 법 관련하여 참고할 만한 책이 있을까 살펴보는데...앗싸, 제가 초기 CAD 배울 때 보았던 책이 있군요.

일단 찜해 두고, 자연과학쪽으로 옮겨 보았습니다.


역시 눈에 들어오는 건 광학 관련 자료들입니다.

여러 가지 번역서도 보이고요...아주대 조두진 교수님이 OSLO 입문서도 만드셨네요.

그동안 좋은 책들도 늘어났으니, 이렇게 열심히 만든 책들 읽어보는 독자가 많아야 하는데... 



복잡한 감정이 드네요....반성도 많이 하고요...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대출한 책은,

"본다는 것 - 시각 생리"(박찬웅 저)입니다. 시각인식에 대해 공부가 필요해서.


우면동 연구소에 있을 때 자료실을 잘 이용했습니다. 전문서적이 잘 준비되어 있었거든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료실을 없애는 바람에 많이 아쉬웠는데. 사업부와서는 더더욱 구경을 못했고...서초 R&D 센터도 볼 만한 자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연구소가 이래도 되는 건지?


음...관리상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혜의 보고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군요.


하여튼 가까운 곳에 적지 않은 책을 보유한 도서관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열심히 이용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