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잘 보내고 계시죠?
오늘 소개할 내용은 안저카메라에서 얻은 망막상을 후보정을 통해 개선한 내용에 관한 것입니다. 아래 그림의 왼쪽 사진은 일반적인 수준의 카메라 세팅을 통해서 얻은 망막 이미지이고 오른쪽은 contrast와 sharpness를 보정한 망막이미지입니다.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망막이미지는 전체적으로 뿌연 느낌이 납니다. 망막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층이 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혈관상이 깨끗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상용 안저카메라는 이를 개선해서 혈관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얻기 위한 후보정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도 이 부분을 반영하기 위해 앱을 개선하고 있는데, 아래의 오른쪽 그림이 그 결과물입니다. Contrast를 좀 더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혈관이 잘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ontrast 적용할 때 주의할 점은 전체적으로 일괄적인 적용을 한다면 반사율이 높은 optic disc가 너무 밝아져서 내부의 혈관을 관찰할 수 없게 되기가 쉬워져서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역을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고 각각의 영역에서 최적이 되도록 하는 것이죠. 이렇게 만들어진 open source가 있어서 손쉽게 적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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