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옵틱스(WIKIOPTICS)

늦은(?) 퇴근, 쓸쓸함...

위키옵틱스 2012. 9. 25. 12:01

융합기술원에서 일한지도 벌써 반년이 넘었습니다.

위에서 두 번째로 불 켜진 사무실 오른쪽이 제 사무실(? 책상)이 있는 곳이죠.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반년정도 되니까 사업이 제 궤도에 들어서서 그런지 최근에는 출석하시는 분들이 적네요.

처음 들어와서 말동무, 식사동무, 산책동무였던 친구들과 이제 3개월 남짓 지나면 뿔뿔히 흩어질 것을 생각하니 쓸쓸해 집니다.

어제 처럼 저녁 늦게- 그래 봐야 7시지만 - 퇴근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초기에 한가로움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적게 번만큼 적게 쓴다면 그래도 사는 데 큰 불편이 없다면 적게 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